컴퓨터로 한 게임의 설정 화면을 열던 카가 미치오는 어느새 게임 속 세계로 들어가 있었다. 장비, 레벨, 파라미터, 설정 등 전형적인 게임 방식에 따라 초반 퀘스트라 여기며 도적들로부터 마을을 구한 미치오. 단순히 게임이라 생각했던 이 세계는 로그아웃도 종료도 불가능한 현실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아란의 관에서 록산느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5일 이내에 규정된 금액을 벌어야 한다.모두가 그러는 것처럼 미치오도 미궁에서 몬스터를 사냥 아이템을 모아간다.그러나 돈을 모으는 것에 초조해 하는 미치오..는 아란과의 대화 속에서 짧은 시간에 큰돈을 얻는 방법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도적을 사냥하고 상금을 챙기는 데 희망을 걸었던 미치오는 밤거리에서 표적을 찾는다.스킬을 사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상대는 인간.어둠 속에서 현상범을 돈으로 바꾸는 갈등과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공포가 소용돌이친다.그러나 기일도 눈앞에 다가와, 각오를 다진 미치오는 도적의 본거지로 발을 내딛는다!
마침내 록산느를 맞아들인 미치오, "앞으로는 항상 그녀와 함께 행동하게 될거야" 처음으로 거리로 향하는 두 사람. 그러나 이 세계의 상식도 잘 모르는 빠가쎄끼 미치오..는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른다.. 노예지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갈등에 선 미치오 였다.
미궁 1계층 보스에게 도전하는 미치오와 록산느.보스의 드롭 아이템에서 새로운 직업을 얻은 록산느를 보고 미궁에서의 새로운 스킬 업 방법을 생각해 내는 미치오.거기에 게임만의 지식도 합쳐서 효율적으로 공략을 진행시켜 나간다.그리고 다음 계층에 도달한 두 사람에게는 새로운 적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적이 아란의 관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도부들은 땅거미에 섞여 적을 토벌하게 된다.이번 전투에서 미치오의 은밀한 목표는 "마법사"의 직업을 얻는 것.획득 조건의 확증은 얻지 못한 채 시작된 전투 중에서, 이 세계에 오기 전에 설정한 보너스 주문의 하나를 발동해 보기로 하는데….
제도 근처, 큰 미궁이 명물인 쿨라탈 거리에 도착한 도부들.입지조건에서 탐색자가 많이 산다는 이 거리는 앞으로의 모험에 대비하는 좋은 거점이 될 것 같다.그리고 월세 거기 한적한 독채가 있으면.그런 조건을 만족시키는 물건이 있다면 록산느와의 생활을 더욱 즐길 수 있을 텐데!?
쿨라탈로 거점을 옮기면서 드디어 새로운 생활이 시작됐다.미궁의 사전 답사를 마치고 이번에는 허브 재배를 시도하기 위해 집에 밭을 짓기로 했다.하루 걸려 작업은 마쳤지만 진흙투성이가 돼버린 두 사람.빨래를 하고 싶다는 록산느를 위해 통을 사러 나온 도부는 주인과의 대화에서 염원하던 "목욕탕 완성"을 떠올린다.
미궁을 탐색하고 아이템을 모아 돈을 벌고 효율적인 싸움 방법을 생각해 몬스터에서 드롭한 고기를 맛있게 조리한다.이 세계에서의 일상생활을 확립할 수 있게 된 미치오.지금까지 모두 순조롭게 진행해온 그였지만 어느 날 미궁에서 만난 청년으로 인해 이 세상의 아픈 현실을 들이밀 수 있게 된다.
장비에 스킬을 부여할 수 있는 레어 아이템을 손에 넣은 미치오.그러나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드워프족으로, 게다가 "대장간"의 작업을 가지는 것 뿐.파티 멤버 추가도 겸 앨런의 곁을 찾은 도부는 드워프족 소녀 "셀리"와 만난다.그러나, 바라거나 이루어졌다고 생각되었던 것도 잠시, 셀리의 입에서 나온 말은….
셀리를 영입해 그녀의 장비를 갖추러 온 일행.원래라면 맛볼 수 없다고 생각했던 쾌적한 생활에 당황하는 셀리.미치오는 그런 그녀로부터 "스킬"이나 "잡", 이 세계의 룰을 배운다.좀 더 자세히 얻은 지식을 통해 그는 앞으로의 방침을 도출하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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