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에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패닉의 목숨을 앗아간 이형의 존재 '하이픈'. 에그 세계의 이변은 리카에게까지 찾아왔다. 한편, 모모에와 리카에게 일어난 상황을 모른 채 아이는 지하 정원에 있는 저택에 발을 들였다. 산더미처럼 쌓인 자료들이 가득한 저택 안에서 아이는 우라아카와 만나게 되고, 재팬 플래티의 창시자이자 한때 과학자였다고 하는 우라아카는 한 옛날얘기를 들려주는데.
패닉과 만넨에게 일어난 비극을 전해 들은 아이는, 에그 세계에서 안티와 싸울 때도 레온을 꺼내지 않은 채로 응전하려 했다. 아이는 그렇게 에그를 깨보지조차 못한 채 열세에 몰렸다. 그 모습을 모니터로 지켜보고 있던 아카는 아이 대신 레온을 불러내고, 미션 수행이 최우선이라고 상기시켰다. 아이는 갈등한 끝에 에그를 깼지만, 에그로부터 나타난 사람과 원더 킬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