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원수 디터 본 건스를 죽인 죄로 10년간 감옥에 갇혀 있던 맥그루버는 대통령의 딸이 납치된 사건을 계기로 석방된다.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임무를 받아들인 그는 과거 자신과 함께하던 동료들을 찾아가고, 인질 교환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과거의 숙적이 나타나 맥그루버의 탈출에 브레이크를 건다.
퀴스는 분명히 죽었는데도 에콰도르에는 독성 구름이 가득하다. 퀴스의 계획을 누군가가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맥그루버는 억울하게 퀴스와 한편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맥그루버가 자수를 거부하자 컨스트는 맥그루버를 지명수배하고 발견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쫓기는 신세가 된 맥그루버는 배럿을 찾아가고, 배후에는 퀴스의 공모자 '건축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