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퍼티 레코드와 계약한 걸스 파이브 에바는 본격적으로 '앨범 모드'에 돌입한다. 네 사람은 6주 안에 앨범 준비를 마쳐야 한다. 글로리아는 쇼케이스에서 다리 찢기 동작을 하다가 무릎을 크게 다치고 인공 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는다. 한편 위키는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유명인 전용 데이팅 앱에서 아무 남자나 차고 다니는 기행을 저지른다.
멤버들은 앨범 녹음을 위해 스튜디오에 모인다. 돈은 자신의 자작곡에 딴지를 거는 프로듀서 레이가 영 거슬린다. 위키는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 때문에 펄쩍 뛰고 서머는 팬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려다 케브의 만류로 실패한다. 이후 서머는 케브가 올린 영상으로 인해 졸지에 바람둥이로 몰리고 만다.
앨범 발매일까지 겨우 한 달이 남았건만 걸스 파이브 에바의 화제성은 처참할 뿐이다. 릴 스팅커의 유명세에 업혀 가기로 마음먹은 네 사람은 스팅커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으로 향하고, 위키는 걸스 파이브 에바의 홍보 담당자로서 발로 뛰며 출연 비중을 늘리는 데 성공한다. 글로리아는 서머의 등살에 밀려 새 애인을 찾기에 나서지만 줄줄이 퇴짜를 맞는다.
서머는 부모님의 설득에 혼전 순결 서약식을 올리기로 마음먹는다. 유명인과 사귀며 우쭐해진 위키는 비밀 유지 협약 때문에 자랑할 수 없어 아쉬워한다. 스튜디오에서 사랑 노래를 작곡하며 골머리를 썩이던 돈은 레이와 드라마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스콧과 대판 싸운다. 멤버들의 반대에도 서약식을 강행하던 서머는 갑자기 돌발 행동을 일으킨다.
드디어 사랑 노래를 완성한 돈. 하지만 유명 주제가를 표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자책한다. 글로리아는 복면을 쓰고 활동하는 신비주의 가수 TK를 애슐리로 의심하고, 위키와 함께 TK의 뒤를 쫓는다. 돈과 서머는 사랑 대신 복수를 주제로 전 매니저 래리의 디스곡을 만들지만 래리에게 고소당할 위기에 처한다. 막막해하던 멤버들은 애슐리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아 완벽한 사랑 노래를 완성한다.
앨범 발매일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멤버들은 녹음에 열중한다. 하지만 위키와 돈이 메인 보컬 자리를 두고 크게 다투고, 돈은 오디션을 통해 승패를 가리자고 제안한다. 승부욕을 불태우던 위키는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노래방에 갔다가 스콧이 천의 목소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다. 한편, 글로리아와 서머는 옛날에 활동할 당시 자신들이 본의 아니게 괴롭혔던 남자를 찾아가 사죄한다.
걸스 파이브 에바의 새 앨범이 완성되고 다들 기뻐하지만 음반사가 생각보다 지지해 주지 않아 멤버들은 실망한다. 결국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비키는 스콧의 직장 동료 숀에게 조언을 구한다. 돈은 알 수 없는 신체 증상 때문에 당황해하고 글로리아는 캐럴라인과 다시 합치며 둘 사이를 확신한다고 자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