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ly, the comfort woman controversy is far from resolved - and that explains why Zhongyi Ban has now completed his third documentary on the subject. "Give Me the Sun" introduces us to a group of seven aging Chinese women whose bodies and minds were irrevocably scarred by the unspeakable brutality inflicted on them during World War II, when they were being gang-raped for months until their families ransomed them. Some were lured into sexual slavery by locals working for the Japanese Army, who promised them work in factories or hospitals; others were simply abducted and enslaved in the nearest comfort stations. Chinese scholars have estimated that close to 100,000 women were forcibly taken from their homes during the war, although lack of official documentation has made it difficult for historians to reach an agreement on the exact figure.

일제강점기, 태평양 전쟁 중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시 성폭력이 일어났다. 1937년 중일전쟁의 발발로 중국군은 국공합작을 통한 전면적인 항일 태세를 갖추었고, 중국 공산군은 후방 전장 곳곳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유격전을 벌였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군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요새화된 벙커를 많이 만들었다. 수많은 여성들이 바로 이러한 벙커를 비롯하여 농가, 들판으로 끌려가 강간을 당했고, 그 수는 커밍아웃한 일본군 '위안부' 보다 훨씬 더 많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들은 전후에도 중국과 일본 정부의 전쟁 진상 규명에 대한 소극적 태도로 인해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자연히 이들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 영화는 이러한 실태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당시 산시성 시골마을에서 집단 강간과 성노예 피해를 입은 여성들이 용기를 내어 증언을 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