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莫哈韦沙漠的一个偏远地区，尘土飞扬的风滚草和高大的约书亚树中间，有一个异常的存在：一所高中，教育工作者相信同理心、生活技能和一个关心的成年人的恒久存在是决定处境艰难学生命运的差异。在任何一天，校长范达·维兰德会在黎明时分给孩子们打电话，看看他们是否能上学。如果他们需要搭车？她会去接他们。范达了解每个学生面临的挑战，并不知疲倦地指导他们，从不给予虚假的希望。她的理念将爱与现实主义相结合，鉴于学校的毕业率不断上升，这似乎是奏效的。

Deze documentaire gaat over leraren op een school in de Mojavewoestijn die risicoleerlingen helpen door compassie te bieden en hun levensvaardigheden te ontwikkelen.

On a remote patch of the Mojave Desert, amidst dusty tumbleweeds and rangy Joshua Trees, sits an anomaly: a high school where educators believe empathy, life skills, and the constancy of a caring adult are the differences that will give at-risk students command of their fates. On any given day, principal Vonda Viland calls kids at the crack of dawn to see if they’ll make it to school. And if they need a ride? Well, she’ll pick them up. Vonda knows each student’s challenges and coaches them tirelessly, never fostering false hopes. Her philosophy combines loving compassion with realism, and given her school’s rising graduation rate, it seems to be working.

는 소위 ‘불량 청소년’들이 다니는 대안학교 ‘블랙 락’ 고등학교(Black Rock High School)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극적인 어떤 사건을 소재로 삼거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며 훈훈하게 끝나는 대신, 변화무쌍한 하루하루를 지켜보는 게 전부다. 학교와 아이들의 목표는 고등학교 졸업인데, 그 역시도 쉽지 않다. 미성년의 나이에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감, 어려서부터 배운 것이라고는 마약에 찌든 부모의 무기력함, 죄책감과 수치심 등은 끊임없이 아이들을 흔들고 인생을 포기하도록 내몬다. 이렇게 반복되는 빈곤의 대물림을 교육만이 끊을 수 있다고 믿는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말한다. “네가 살고 싶은 삶은 어떤 거니?”, “괜찮아. 잘하고 있어”, “할 수 있어”, “도와줄게”.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다. 나쁜 것이 있다면 빈곤, 그리고 우리의 무관심이다. 아이들의 노래와 연주, 댄스가 황량한 모하비 사막을 채우고 영화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시사성과 시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올해 선댄스영화제 미국 다큐멘터리 베리테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16년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김지혜)

Un grupo de maestros en una escuela secundaria del desierto de Mojave toman un enfoque poco convencional para mejorar la vida de sus estudiantes con dificultades.